시럽통에 세제 '날벼락'..5성급호텔 직원 檢송치
차창희 2021. 10. 6. 23:27
서울 여의도의 5성급 호텔에서 고객에게 시럽 대신 세제를 제공하는 일이 발생해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콘래드서울 호텔 및 호텔 식음료부 관계자 4명을 업무상 과실치상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호텔은 지난해 말 뷔페에서 주방세제가 든 소스를 손님에게 제공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시럽으로 착각하고 세제를 먹은 후 입에서 거품이 나오고 구역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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