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출발.. 인플레이션 우려

이은영 기자 2021. 10. 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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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간부문 고용이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뉴욕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6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7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9.49포인트(0.55%) 하락한 3만4125.18을 기록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민간부문 고용은 8월보다 56만8000명 증가했다.

민간부문 고용은 지난 5월에 88만2000명 대폭 늘어난 뒤 6월에 74만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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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고용, 7~8월 급감하다 9월 반등
8일 발표되는 비농업 고용 기대 상승

미국 민간부문 고용이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뉴욕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6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7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9.49포인트(0.55%) 하락한 3만4125.1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1.14포인트(0.49%) 떨어진 4324.5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8.44포인트(0.34%) 밀린 1만4385.39를 나타냈다.

미국 뉴욕 맨해튼 증권거래소(NYSE) 앞의 월스트리트 도로 표지판.

전날 3대 지수는 모두 1% 내외로 반등했으나 이날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증시는 에너지와 자재 관련주가 모두 1%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했다.

유가 상승 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가운데, 투자자들은 국채금리 움직임과 유가, 의회의 부채한도 협상 문제를 주시했다.

한편 9월 민간 고용은 예상치를 웃돌았다. 오는 8일 발표되는 노동부의 비농업 부문 고용이 예상보다 높을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예정대로 조만간 자산 매입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민간부문 고용은 8월보다 56만8000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42만5000명을 웃돈 수준이다. 민간부문 고용은 지난 5월에 88만2000명 대폭 늘어난 뒤 6월에 74만명을 기록했다. 이후 7월과 8월 각각 32만2000명, 34만명으로 줄어든 후 9월에 다시 56만명대로 반등한 모습이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10월은 통상 변동성이 큰 달이라며, 당분간 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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