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했던 사람"..광희, 전 여친 떠올리며 '사랑 안 해' 열창

신정인 기자 2021. 10. 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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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광희가 전 여자친구를 떠올리며 노래 가사에 감정 이입했다.

황광희가 '사랑 안 해'를 불렀고 이를 들은 백지영은 깜짝 놀라며 "쟤는 연애를 해 봤다. 되게 (상대방이) 무심한 사람이었나 보다"라고 반응했다.

김정은은 "나 선생님(백지영) 해석이 너무 신기하다"며 감탄했고 황광희는 "진짜 짜증나. 너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니?"라고 전 여자친구를 향해 돌발 영상 편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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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광희/사진=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캡처


가수 황광희가 전 여자친구를 떠올리며 노래 가사에 감정 이입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이하 '랄라랜드')에서 백지영은 2006년 발매한 인기곡 '사랑 안 해'를 잘 부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너 아니면 사랑을 안 한다'고 붙잡는 속뜻을 새겨서 노래를 불러라"라며 "이 곡을 부르는 사람의 목소리에 따라 어떤 연애를 해봤는지 감이 온다"고 말했다.

황광희가 '사랑 안 해'를 불렀고 이를 들은 백지영은 깜짝 놀라며 "쟤는 연애를 해 봤다. 되게 (상대방이) 무심한 사람이었나 보다"라고 반응했다.

이어 "그래서 나쁜 기억을 갖고 헤어져서 이 노래를 그렇게 부른 것"이라고 설명했고 하도권은 "맞냐"고 물었다. 이에 황광희는 "진짜 정확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정은은 "나 선생님(백지영) 해석이 너무 신기하다"며 감탄했고 황광희는 "진짜 짜증나. 너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니?"라고 전 여자친구를 향해 돌발 영상 편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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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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