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자 구속.."증거인멸 우려"

유동주 기자 2021. 10. 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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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사건 관련자가 구속됐다.

6일 서울중앙지법은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이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2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는 이모씨 등 연루자 3명에 대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이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한 차례 기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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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피의자가 5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1.10.6/뉴스1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사건 관련자가 구속됐다.

6일 서울중앙지법은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이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2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는 이모씨 등 연루자 3명에 대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6일 오전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이씨 외 나머지 2명은 출석하지 않았다.

이날 출석하지 않은 또 다른 이씨는 주가조작 의혹 사건 당시 주식 거래를 담당했다고 알려져 있다. 앞서 검찰은 이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한 차례 기각한 바 있다.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도 이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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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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