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모' 사유리, 아들 임신 기간 회상.."매일이 축제 같았다"

신정인 기자 2021. 10. 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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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비혼모'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을 임신했을 당시 기분에 대해 고백했다.

사유리는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발간한 에세이 '아내 대신 엄마가 되었습니다'의 일부를 찍어 올렸다.

특히 사유리는 '아기와 24시간 함께한다니'에 밑줄을 치며 아들 젠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사유리는 일본 정자 은행에 보관된 서양 남성의 정자를 기증 받아 지난해 11월 아들 젠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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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사진=사유리 인스타그램


'자발적 비혼모'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을 임신했을 당시 기분에 대해 고백했다.

사유리는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발간한 에세이 '아내 대신 엄마가 되었습니다'의 일부를 찍어 올렸다.

해당 책에는 "나 타고난 '임신 체질'인 건가? 그 어렵다는 시험관 시술도 한 번에 성공하질 않나, 임신 증상도 거의 없고"라며 "이런 몸이 결혼을 하지 못해서 혼자 아이를 갖다니. 복이 있다고 해야 할지 없다고 해야 할지"라고 적혀있다.

또 임신 기간에 대해 "이 몸 덕분에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매일매일 배 안에서 아기가 커가는 것이 신기했고 그와 동시에 나타나는 몸의 변화 또한 놀라웠다"며 "지금이 아니면 이런 걸 언제 또 경험해보겠어. 매일이 축제 같은 기분이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사유리는 '아기와 24시간 함께한다니'에 밑줄을 치며 아들 젠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사유리는 일본 정자 은행에 보관된 서양 남성의 정자를 기증 받아 지난해 11월 아들 젠을 출산했다. 그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유튜브 채널 '사유리TV' 등을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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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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