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토요포커스] 전범권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 "도시 너머로 여행, 산과 숲에서 힐링을 찾다"
MBN[토요포커스] 전범권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 “도시 너머로 여행, 산과 숲에서 힐링을 찾다”
- 분야별 등산 인구 증가 추세…오는 연말연초, 코로나19 관련 등산객 조사 예정 - 센터 정기 프로그램, 코로나19 이후 앱·VR 체험 등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 - 100대 명산과 4천 개 봉우리 정보 종합한 ‘숲길종합정보시스템’ 구축하고 있어 - 국립산악박물관, 韓 역대 산악인의 걸음 남겨나…산악인이라면 꼭 방문하는 곳
방송보기 링크 : https:youtu.be/AquwtSvhmh4
■ 방송일시 : 2021년 10월 2일 (토요일 / 05:40 ~ 06:20)
■ 진 행 : 김성철 경제부장 / 정아영 아나운서
■ 출연자 : 전범권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김성철: 저는 삶에 지치거나 아니면 너무 좀 힘들다 할 때 힐링이 필요하다 늘 뭐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사실은 낮잠을 좀 잡니다. 낮잠을 자고 일어나면 좀 머리가 맑아지면서 괜찮아졌다, 약간 스트레스가 풀린다 이런 생각을 하는데 주로 어떤 방법으로 힐링을 하세요?
◇ 정아영: 저는 사실 요즘에 나갈 수도 없잖아요. 그러니까 차 안에서 그냥 혼자 드라이브하기, 음악 듣기 이런 거 즐기고 있습니다.
◇ 김성철: 사실 이제 코로나19 사태가 2년 가깝게 장기화되면서 요즘 주변을 보면 정말 산이나 숲 찾는 분들 정말 많아졌습니다. 뭐 차박 이런 단어도 생기면서 숲속에서 차 세워놓고 그냥 푹 쉬다 나오는 이런 모습들도 종종 보게 되는데요. 경기도 어렵고 마음도 힘들다 보니까 산과 숲에서 지친 심신을 치유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정아영: 오늘은 전범권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님 모시고서 관련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전범권: 안녕하세요.
◇ 정아영: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많은 분들이 생소하면서도 굉장히 반가워하실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먼저 센터에 대해서 소개 말씀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 전범권: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2008년부터 연구를 시작을 했는데 그 근거는 산림문화 휴양에 관한 법률에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숲길에 관한 여러 가지 규정을 법률로 정해져 있고요. 그 숲길을 관리하는 기관으로써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2008년부터 업무를 시작했고요. 그동안 등산과 트레킹에 관한 업무를 좀 해오다가 최근에 이 영역이 더 강화되면서 지난해 2월, 2020년 2월에 공공기관으로 승격이 됐습니다. 그래서 업무 영역이 더 강화됐고 새로운 목표도 추가될 그런 시기라고 볼 수 있고요. 센터에서 하는 일들은 먼저 법에서 정한 숲길과 관련된 일, 그러니까 숲길을 조성하고 관리하고 유지하고 그리고 이 숲길을 통해서 국민한테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런 영역인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는 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등산 교육, 등반 교육, 숲길 안내 그리고 안전 교육.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국민들한테 숲길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협력까지도 센터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 김성철: 저도 사실 이렇게 산에 갔을 때 궁금했던 것 중의 하나가 도대체 등산로에 나무로 된 계단은 누가 놓고 줄은 누가 치고 참 관리한다, 뭐 동네 동사무소에서 나와서 하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아니고 아예 전담 기관이 있는 거군요?
◆ 전범권: 그렇습니다. 이 숲길은 이제 여러 종류가 있어요. 숲길을 보면 고저, 위로 올라갔다 내려오는 이 높낮이에 관한 것은 등산로라고 볼 수 있고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수평적으로 걷는 곳은 트레킹이라고 부르는데요. 법률에는 둘레길, 둘레 서울 둘레길이 수평적으로 연결되죠. 끝점과 시작점이 연결이 되죠. 그리고 트레일, 이것은 시작점과 끝점이 연결이 안 되는 백두대간 트레일을 강원도에서 시작해서 지리산에서 끝나는 트레일. 또 레포츠길이 있습니다. 이런 것을 통틀어서 숲길이라고 하고 있죠. 연세가 어느 정도 있으면 높낮이에 의한 등산보다는 둘레길, 그러니까 트레일 쪽, 트레킹을 하는 게 몸에 더 좋고 관절에 좋은 그런 것이죠.
◇ 김성철: 사실 어떤 분들은 혼동하실 수가 있는 게 지원센터다 그러면 우리는 보통 어디 건물 들어가서. 한번 방문해야 되는 이런 걸로 생각할 수 있는데 공공기관의 이름이 지원센터다.
◆ 전범권: 그래서 이제 저도 취임한 지 이제 얼마 안 됐지만 공공기관으로써 역할이 확대되고 그러니까 이제 지원센터라는 이름 자체도 여러 의견 수렴을 거쳐서 개명하는 그런 과정도 진행할 그런 예정이 있습니다.
◇ 김성철: 그러면 이제 곧 가을인데 1년 중에 제일 바쁘실 때가 가을입니까? 아니면 비 많이 오는 여름입니까? 아니면 눈길인 겨울입니까?
◆ 전범권: 산림청에 이 분야를 담당하는 담당 국장도 했었고 국립산림과학원장으로 연구도 이 분야에 관해서 했는데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전체적으로 이 업무는 분산돼 있습니다. 그래서 봄의 특징, 지금 이제 가을의 특징에 따라서 나눠져 있고 특히 여름과 겨울은 좀 어려운, 안전과 관련된 그런 게 좀 강화되는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 정아영: 취임하신 지 얼마 안 되셨다고 그랬는데 이달 초에 하셨다고 들었어요. 업무에 좀 적응은 잘 하셨습니까?
◆ 전범권: 개인적인 그런 것으로 보면 근거가 되는 관련 법률, 제정 때 그때 제가 관련했었고 또 그 분야를 뒷받침하는 학문적인 연구까지도 제가 담당을 해봤기 때문에 비교적 빨리 업무를 파악했고요. 그런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이제 그때는 행정가로서의 역할이 있었는데 지금은 현장에서 어떻게 하면 국민과 접촉점을 정말 국민들을 편리하게 해줄 수 있느냐, 그 부분에 지금 치중하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 김성철: 앞에서도 말씀해드렸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좀 사람들하고 멀찌감치 떨어져서 있을 수는 있지만 또 자연을 즐기면서 힐링은 하고 싶은 야외 활동을 하고 싶으시니까요. 산을 찾거나 아니면 둘레길을 탐방을 하시거나 이런 분들이 꽤 늘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현장에서도 그렇습니까?
◆전범권: 아쉽게도 최근 자료는 2015년에 조사한 것이 가장 최근입니다. 그때는 전 국민의 약 3,200만 정도가 1년에 1회 이상 등산을 했다, 이게 있었고 그 이후로 조사한 거는 국민들이 어느 분야 여가 활동을 즐기느냐 했을 때 등산 분야가 1위 또는 2위에 계속 포진돼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일반 비즈니스 쪽에서 아웃도어나 이런 쪽에서 조사한 자료를 활용을 한다면 최근에 등산 인구가 분야별로 활성화되고 있다, 이런 조사 결과는 나온 걸로 제가 확인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이 직접적인 조사는 연말이나 연초 정도에 코로나와 관련해서 해볼 생각입니다.
◇ 정아영: 그러면 센터에서 가장 바쁘실 것 같아요, 뭔가 프로그램도 만들어야 되고 이분들을 지원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다 보니까. 지금 센터에서도 중점적으로 밀고 있는 그런 것들이 있을까요?
◆ 전범권: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가 있는데 코로나 이전에는 정기적인 프로그램들이 예를 들면 DMZ 트레일, 백두대간 트레일로 해서 탐방자를 모으고 또 탐방자에게 적절한 프로그램을 선정해서 진행하는, 진행한다는 거는 뭐냐 하면 숲 해설가나 자격증 있는 숲 해설가나 숲길 등산 지도사. 이분들이 안내를 해주고 이분들이 안내를 할 때는 역사성, 문화성, 그 지역의 생태성까지 종합적으로 구성됩니다. 그런데 코로나 이후에는 이 방식이 좀 달라졌습니다.
◇ 김성철: 아무래도 같이 모여서 다니기는 힘들겠죠?
◆ 전범권: 그렇습니다. 규모가 좀 축소됐고 축소된 그 규모 내에서도 개인들이 할 수 있도록 개인 어플을 준비를 해서 그 어플을 보고 나무를 찾는다든가 퀴즈를 풀어본다든가 어느 장소에 방문해 본다든가 그래서 거기에서 스탬프를 받고 그거를 이제 결부하는 그런 방식이 달라졌고요. 하나는 이제 비대면으로 VR 체험 등으로 할 수 있도록 방식이 좀 달라졌습니다.
◇ 김성철: 등산학교, 이런 걸 운영한다는데 사실 산에 갈 때, 오를 때 내릴 때 이런저런 것들 주의를 해야 한다, 이런 주의사항들은 가끔씩 보는데 이게 정기적으로 학교를 다니면 더 훨씬 산과 익숙하게 또 친숙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나요?
◆ 전범권: 국립등산학교가 2015년에 설립이 됐습니다. 내셔널은 처음이고요. 등산학교에서는 이제 교육과정을 간략하게 제가 말씀을 드리면 전문반, 일반반. 알기 쉽게 말씀은 그렇게 구분을 해드릴 수 있습니다. 전문반들은 등반이나 이런 안전교육도 상당히 고급 안전교육, 장비라든가 이런 모든 것이 들어가 있고. 일반교육 같은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산에 갈 때 필요한 상식적인 것들 또 거기에서 필요한 식물이나 이런 것까지도 포함이 돼서 하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그 과정을 통해서 거기에 이제 체험도 같이 되거든요, 교육 과정 중에. 그래서 예를 들자면 일반 중고등학생인 경우에는 그 과정을 통해서 힐링도 느낄 수는 그런 역할이 들어가 있고요. 고급 과정 중의 하나는 암벽 등반이라고 해서 이번에 도쿄 올림픽에도 우리나라 선수가 출전도 하고 그랬는데 그런 것들이 이제 거기에 설치가 돼 있어서 인공 암벽 오르기 이런 것도 내포돼 있습니다.
◇ 김성철: 좀 산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등산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지원센터를 방문해 보셔도 좋겠네요.
◆ 전범권: 그래서 그 과정 중의 하나는 히말라야, 네팔에 있는 그런 외국의 트레킹을 하기 전에 1박 2일이나 이렇게 와서 교육을 받고 거기에 갔더니 그게 너무 도움 됐다는 피드백도 해주고 그런 것도 있고, 또 등산학교에서는 안전과 관련해서 대관령 선자령을 배경으로 유튜브도 지금 하고 있는데 아주 10만 이상이 구독하는 그런 실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볼 때는.
◇ 정아영: 지금까지는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어떤 프로그램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셨잖아요. 지금 센터에서 공공적으로 좀 추진하고 있는 그런 사업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 전범권: 숲길이나 이런 정보들이 모든 국민이 편리하게 접근을 해야 되는데 사실 그 부분은 아직 안 돼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들이 그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지금 작업을 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서 100대 명산은 그 안에 숲길이 어떻게 돼 있고 그 안에 정보가 어떻게 돼 있고 이미 구축이 돼 있습니다. 거기에 플러스해서 4천 개 봉우리를 지금 거의 조사 완료 단계에 가 있습니다. 그래서 100대 명산 플러스 그 외 4천 개 봉우리까지 합치면 이 정보가 종합되게 됩니다. 그래서 정보가 원하시는 분한테 활용될 수 있도록 지금 시스템이 숲길 종합 정보 시스템인데요. 이게 되면 정말 우리나라 국민들 모두에게 언제 어디서나 그걸 볼 수 있고 접근할 수 있게 그걸 드릴 수 있고. 그 정보는 바로 그 지역의 토속 음식인가요? 지역 경제와 연결시킬 수 있는 정보까지도. 거기에 지금 사진과 함께 들어가는, 그러한 구축을 하고 있고 그게 제가 볼 때 가장 넘버 원이고요. 두 번째는 이제 숲길과 관련된, 그거는 뭐라 해도 우리나라 백두대간, 그리고 DMZ, 이것이 이제 국가 숲길로 이미 일부분 됐고 앞으로 확장될 건데 그거를 어떻게 잘 구축해나갈 거냐, 이게 가장 관심 있는 분야입니다.
◇ 김성철: 산림청에서도 근무하셨고 숲과 나무와 산길과 뭐 연관된 일을 많이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제일 추천하고 싶으신 산길이 있으면 어디 추천해 주시겠습니까?
◆ 전범권: 저는 이제 여기서 좀 멀어요. 먼데 강원도 아침가리. 인제에 있는 아침가리 숲길을.
◇ 김성철: 인제의 아침가리 숲길.
◆ 전범권: 맞습니다. 거기는 고저보다는 트레일 형식으로 트레킹 하는 곳인데 워낙 단풍이 좋고 그리고 또 보기 좋고. 인제 자작나무, 이제 저도 어제, 그제 우리 국립수목원에서 매년 단풍의 시기를 이제 예측해서 방송할 수 있도록 해놨는데 이제 설악산이 거의 됐다 그러고요. 그런데 그게 지리산 전국적으로 내려가면 우리나라 산야가 다 아름답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우리가 하고 있는, 지금 제가 말씀드린 백두대간이나 DMZ의 양구 펀치볼, DMZ 펀치볼 둘레길, 그리고 조금 내려가면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 지리산 둘레길, 무엇보다 서울 둘레길도 아주 아름다운 코스기 때문에 그렇게 하시면 단풍과 관련돼서 뭐 충분히 그러지 않을까 듭니다. 그것이 안 되면, 그것이 도저히 안 되면 국립산림과학원을 방문하시면 거기에 단풍도 아주 좋습니다. 개방을 하니까요. 박물관에서도 다양한 활엽수와 침엽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 정아영: 산림박물관도 있고 산악박물관도 있더라고요. 지금 그것도 센터에서 같이 또 관리를 하시는 건가요?
◆ 전범권: 산림박물관은 산림청에서 전국 지자체에 산림유물이 상당 부분 있다고 판단된 그런 지역마다 과거부터 해왔던 산림박물관이고요. 산악박물관은 우리나라 산악인들이 그동안 역사적으로 해왔던 그런 발자취 그리고 그런 유물을 종합해서 전시할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도록 속초에 만든.
◇ 정아영: 속초에 있어요?
◆ 전범권: 예 국립산악박물관입니다.
◇ 정아영: 그러면 바다도 보시고 꼭 산악박물관도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전범권: 거기 박물관에 가보시면 설악산 울산바위하고 정상이 다 보이게 돼 있어요. 아주 위치가 좋습니다.
◇ 정아영: 좋은 정보입니다.
◆ 전범권: 그리고 무엇보다 산악박물관 내에 가면 거기에 우리나라 산악인들의 발자취. 아주 중요하거든요. 그분들이 60년대부터 우리나라에 그 당시에 여러 가지 그런 것이 없었을 때인데도 그런 어려움에도 걸음을 해서 호연지기도 후배들한테 보여주시고 또 어려움 속에서 그런 발자취를 남기셔서, 거기에 그분들의 걸음걸이 전시를 해놨습니다. 우리나라 산악인들이라면 거기를 꼭 방문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 김성철: 이사장님께 한 말씀을 부탁을 드릴 게 이 가을, 단풍을 좀 보시러 산을 찾으시는 분들한테 꼭 이것 좀 당부드리겠다 하는 말씀이 있으시면 한 말씀해 주시겠어요?
◆ 전범권: 산을 사랑하고 또 산을 위한 행정을 해왔고, 봄과 가을에는 정말 산불 저는 여기서 산불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어요. 조심하셔야 되고 산에 오르실 때는 화기는 지니면 안 됩니다. 그렇게 해서 방문을 해주시기 바라고요. 산림 내에서는 요즘 워낙 우거지다 보니까 멧돼지나 또는 야생동물 만날 수 있는데 특히 멧돼지를 만났을 때는 멧돼지를 자극하는 행동을 하지 마시고 대부분 이제, 갑작스럽게 만났을 때도 가만히 있을 경우에는 대부분의 경우가 멧돼지가 스스로 갈 길을 가는 그런 행동 양태를 가지고 있다, 저는 이렇게 보고를 받았고요, 또 그렇게 알고 있고요. 그래주시면 되고. 무엇보다 산불에 관한 것을 또 강조 드리고 싶네요.
◇ 김성철: 산불 조심하셔야 되고 멧돼지 조심하셔야 되고. 이 가을은 거두어 갖는다는 우리 말의 갓다 에서 나온 그 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하늘도 예쁘고 기온도 적당하고 또 공기도 맑고 곧 단풍도 예쁘게 들 것 같고요. 너무 좋은 날씨로 산에 갈, 산에 가을, 이래서. 가을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듭니다. 아마 정말 많은 분들이 이번 달 그리고 다음 달 초까지 산을 많이 찾으실 것 같은데요.
◇ 정아영: 그렇습니다. 한국등산트레킹센터에서도 우리 국민들이 모두 안전하게 또 등산과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오늘 토요포커스는 여기서 모두 마칩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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