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맛녀석' 하차 이유, 매너리즘 탓..건강 문제 아냐"(라스)[결정적장면]

서유나 2021. 10. 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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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이 '맛있는 녀석들' 하차 이유를 밝혔다.

이날 김준현은 지난 8월 7년간 출연했던 '맛있는 녀석들' 하차를 한 것에 대해 말했다.

김준현은 하차 이후 건강이상설까지 나왔는데 사실이 아니라며 "이유는 안정이 될수록 불안해지더라.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 같기도 하고. 안정이 되니 다른 프로에서도 '맛있는 녀석들'이 있는데 뭐 하게 되고. 저한테 어느 순간 결핍이 없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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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준현이 '맛있는 녀석들' 하차 이유를 밝혔다.

10월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740회에서는 '방구석 빌런즈' 특집을 맞아 배우 이태곤, 최대철, 태항호, 개그맨 김준현이 출연했다.

이날 김준현은 지난 8월 7년간 출연했던 '맛있는 녀석들' 하차를 한 것에 대해 말했다. 김준현은 하차 이후 건강이상설까지 나왔는데 사실이 아니라며 "이유는 안정이 될수록 불안해지더라.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 같기도 하고. 안정이 되니 다른 프로에서도 '맛있는 녀석들'이 있는데 뭐 하게 되고. 저한테 어느 순간 결핍이 없더라"고 밝혔다.

김준현은 수면이 잠잠하니 점점 불안해졌다며 "휘젓기 위해 가장 임팩트 있는 게, 제일 오래한 프로를 관두는 거였다"고 밝혔다.

김준현은 다이어트 같은 방법도 있지 않냐는 질문에 "그건 안 된다. 그것도 생각했지만, '살 빼겠다. 두 자릿수 만들겠다' 그건 섣불리 입 밖으로 내면 안 되겠더라"고 단호히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윤종신을 예로 들어 공감을 내비쳤다. 윤종신이 12년 한 '라스'를 나가 이제는 '전라스'를 하고 있다는 것. 김구라는 "자기만의 생각이다. 왜 그러냐 물었더니 매주 나와 하는게 스스로 지친다더라.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김준현은 "나오고 나서 다음주 '맛있는 녀석들' 방송 봤는데 되게 재미있더라 서운하더라"고 밝혔고, 유세윤은 "결국 나처럼 다시 돌아오게 돼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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