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前 의장도 화천대유 근무.."주민 관련 업무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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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의장을 지낸 최모씨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근무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자 화천대유 측이 "지난해부터 주민업무를 원활히 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고 입장을 냈다.
화천대유 측은 6일 "최모씨는 성남시의원을 그만둔 지 7년 정도 된 분으로, 지금도 근무 중"이라며 "고문이나 자문은 아니고, 그가 의회 활동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는 고려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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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성남시의회 의장을 지낸 최모씨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근무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자 화천대유 측이 "지난해부터 주민업무를 원활히 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고 입장을 냈다.
화천대유 측은 6일 "최모씨는 성남시의원을 그만둔 지 7년 정도 된 분으로, 지금도 근무 중"이라며 "고문이나 자문은 아니고, 그가 의회 활동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는 고려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씨가 성과급을 받는지에 대해선 모든 임직원들이 성과급 계약을 했고 금액이 직급마다 다르므로 금액과 시기를 확인해드리기 곤란하다"고 대가성 취업 의혹 등에 대해 선을 그었다.
최씨는 당시 새누리당 소속 3선 성남시의원으로 2012년부터 2014년 6월까지 6대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시의회 의장으로 활동하던 2013년 2월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의 시의회 통과를 주도한 인물로 알려졌다.
화천대유가 성남시와 성남시의회에 대한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최씨가 화천대유에 대가성 취업을 한 것인지 여부를 검찰 등이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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