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민간 고용 호조 속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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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민간 고용이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하락했다.
6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7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9.49포인트(0.55%) 하락한 34,125.18을 기록했다.
전날 3대 지수는 모두 1% 내외로 반등했으나 이날 지수는 또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독일 DAX지수는 1.42%가량 하락했고, 영국 FTSE100지수는 0.92%가량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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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는 민간 고용이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하락했다.
6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7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9.49포인트(0.55%) 하락한 34,125.1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1.14포인트(0.49%) 떨어진 4,324.5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8.44포인트(0.34%) 밀린 14,385.39를 나타냈다.
전날 3대 지수는 모두 1% 내외로 반등했으나 이날 지수는 또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유가 상승 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가운데, 투자자들은 국채금리 움직임과 유가, 의회의 부채한도 협상 문제를 주시하고 있다.
9월 민간 고용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오는 8일 발표되는 노동부의 비농업 부문 고용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고용이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일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예정대로 조만간 자산 매입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56만8천 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42만5천 명을 웃돈 수준이다. 지난 8월 수치는 37만4천 명 증가에서 34만 명으로 하향 수정됐다.
민간부문 고용은 지난 5월에 88만2천 명 증가로 대폭 늘어난 후, 6월에 74만 명을 기록한 후 7월과 8월 32만2천 명, 34만 명으로 줄어든 후 9월에 다시 56만 명대로 반등한 모습이다.
업종별로 11개 섹터가 모두 하락한 가운데, 에너지와 자재 관련주가 모두 1%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10월은 통상 변동성이 큰 달이라며, 당분간 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LPL 파이낸셜의 리안 데트릭은 CNBC에 "10월은 연중 가장 변동성이 큰 달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움직이고 있다"라며 "우리는 10월 롤러코스터 장세가 약간 더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유럽증시는 하락했다.
독일 DAX지수는 1.42%가량 하락했고, 영국 FTSE100지수는 0.92%가량 밀렸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1.04% 떨어지고 있다.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63% 떨어진 배럴당 77.64달러에, 12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1.55% 하락한 배럴당 81.26달러에 거래됐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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