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신규확진자 1만명 수준 대비해 병상·재택치료 준비중"

업무보고 하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국회사진기자단]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단계적 일상 회복 과정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명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중환자 병상과 재택치료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장관은 오늘(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얼마나 발생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권 장관은 이어 "단계적 일상회복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사적모임 등을 단계적으로 완화해 중환자의 급증을 막겠다는 것"이라며, "자영업자 등과 협의해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단계적 일상 회복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접종 목표와 관련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현재 예약률을 감안하면 10월 25일이 있는 주 초에, 전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박진주 기자 (jinjo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305475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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