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이천수 4골 쾅! 도합 11골 터진 올스타전→다음주 바로 시즌2 [종합]

장우영 2021. 10. 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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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이 시즌2를 예고했다.

6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레전드 감독들도 함께 뛴 올스타전이 펼쳐졌다.

그린팀은 전원 공격을 앞세운 끝에 이천수가 3골을 몰아치며 결구2골을 몰아치며 턱 밑까지 따라 붙었다.

그리고 최용수의 벼락 같은 헤딩골과 이천수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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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이 시즌2를 예고했다.

6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레전드 감독들도 함께 뛴 올스타전이 펼쳐졌다.

블루팀이 올스타전 승리를 가져간 가운데 이어 열린 여자 유소년 축구팀과 골키퍼 올스타 친선 경기에서는 유소년 축구팀이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 막간 축하무대는 노라조가 담당, 신나는 분위기를 더 끌어 올렸다.

감독들도 함께 뛰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몸풀기 게임으로 제기차기, 닭싸움이 펼쳐졌다. 제기차기에는 박선영을 앞세운 블루팀이 승리를, 닭싸움은 박승희가 활약한 레드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신나는 분위기는 감독들도 함께한 올스타전으로 이어졌다. 먼저 몸풀기 제기차기에서는 박선영과 최진철의 활약으로 블루팀이 압도적인 승리를 차지했다. 레드팀에서는 최용수가 선전했지만 황선홍이 0개를 차는 바람에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어진 닭싸움에서는 박승희의 활약으로 레드팀이 앞서갔지만 블루팀 최종 보스 박선영의 등장으로 긴장감이 드리웠다. 박선영이 박승희를 잡으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그러나 사오리가 박선영을 꺾으면서 닭싸움은 레드팀이 승리를 가졌다.

감독 올스타전은 오렌지팀과 그린팀으로 구성됐다. 오렌지팀은 황선홍, 이영표, 김병지, 이수근, 최여진, 에바, 아이린으로 구성됐고, 그린팀은 최용수, 이천수, 최진철, 박선영, 차수민, 사오리, 조혜련이 팀을 이뤘다. 혼성 경기인 만큼 선수 보호를 위해 레전드 감독들과 이수근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만 슈팅이 가능한 규칙이 추가됐다.

전반 초반은 팽팽한 탐색전이 펼쳐졌다. 그린팀은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이천수가 수비로 내려가 최진철과 철벽을 구성했다. 오렌지팀은 이영표의 개인기와 이수근의 돌파로 공격 활로를 모색했다. 레전드 감독을 사이에서도 사오리와 박선영은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선제골은 레드팀의 몫이었다. 2002년 폴란드전 선제골을 합작한 이영표의 크로스, 황선홍의 슈팅이 골문을 흔들었다. 그린팀은 최용수의 감각적인 헤딩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아이린의 선방에 막혔고, 최진철의 힐킥도 골문을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반면 레드팀은 김병지와 최여진의 추가골로 점수 차이를 3골로 벌렸다. 그린팀은 전원 공격을 앞세운 끝에 이천수가 3골을 몰아치며 결구2골을 몰아치며 턱 밑까지 따라 붙었다.

후반전도 선제골은 오렌지팀의 몫이었다. 오렌지팀은 이영표의 추가골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이에 그린팀은 최용수의 논스톱 발리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리고 최용수의 벼락 같은 헤딩골과 이천수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천수는 이 골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천수는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아내 심하은을 향해 하트 세리머니를 하며 스윗한 모습을 보였다.

오렌지팀 최여진의 골로 5-5 동점이 됐다. 팽팽한 긴장감을 깬 건 이천수였다. 이천수는 힐킥으로 허를 찌르며 6-5 역전을 이끌었다. 그리고 경기가 종료되면서 그린팀의 대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바로 시즌2에 돌입하는 ‘골때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현희, 이은형, 박소영, 김지민, 김혜선, 김승혜, 권진영 등이 ‘개벤져스’의 새 멤버로 테스트를 보며 기대를 높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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