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뷰캐넌 "다승왕 욕심나지만 순위권 싸움에 집중할 시기"

나연준 기자 2021. 10. 6. 22: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뷰캐넌이 다승왕보다 순위권 싸움에 더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삼성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3으로 승리,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선발 뷰캐넌은 이날 6이닝 6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뷰캐넌은 "다승왕이 욕심나지만 지금은 순위권 싸움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민호와 배터리 호흡 너무 잘맞아"
시즌 14승으로 요키시·루친스키와 다승 공동 선두
삼성 라이온즈 뷰캐넌. 2021.9.2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뷰캐넌이 다승왕보다 순위권 싸움에 더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삼성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3으로 승리,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아울러 NC 다이노스에 패한 선두 KT 위즈를 3경기차로 추격했다.

선발 뷰캐넌은 이날 6이닝 6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4승째를 챙긴 뷰캐넌은 에릭 요키시(키움), 드류 루친스키(NC) 등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뷰캐넌이 오늘 중요한 상황에서 좋은 제구력을 보여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뷰캐넌은 경기 후 "타자들이 초반 대량 득점을 해줬기 때문에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며 "오늘은 체인지업과 커브가 잘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포수 강민호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그는 "투수는 포수와 호흡이 중요한데 강민호와의 호흡이 너무 잘 맞는다. 매번 강민호에게 감사의 의미로 악수와 포옹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다승 공동 선두지만 팀 승리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뷰캐넌은 "다승왕이 욕심나지만 지금은 순위권 싸움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