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이PD "가성비甲 피디 겸 리포터"..촬영·편집→출연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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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생생정보' 이PD가 출격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KBS '2TV 생생정보' 속 코너 '이PD가 간다'의 PD 겸 리포터 이PD가 유퀴저로 함께했다.
이날 '유퀴즈'는 이PD 외에도 이정용, 다리오 조셉 리, 한기웅 등 전국을 누비며 즐거움을 주는 팔도 리포터 자기님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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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생생정보' 이PD가 출격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KBS '2TV 생생정보' 속 코너 '이PD가 간다'의 PD 겸 리포터 이PD가 유퀴저로 함께했다.
이PD는 "촬영, 편집, 연출, 출연까지 맡고 있는 가성비 갑 PD 겸 리포터"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시선을 모았다. 이름과 성별을 공개하지 않는 신비주의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는 이PD는 여자라고 해도, 남자라고 해도 믿지 않는 어르신들의 반응에 의도치 않게 콘셉트가 생겼다고 밝혔다.
15년 차 PD 이PD는 6년째 '이PD가 간다'를 진행하며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가 일손을 돕고 있다.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제외하고는 수중 촬영, 드론(무인기) 촬영까지 모두 직접 하고 있다고.
이PD는 처음 목소리가 나오는 것조차 꺼렸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무인도 절벽에서 약초꾼을 촬영하는 모습을 우연히 담당 작가인 원은혜 작가가 카메라로 담아내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날 말벌주를 담그다 말벌에 쏘이기도 하는 장면까지 방송됐고, 무인도 방송을 계기로 뜨거워진 시청자들의 반응에 '이PD가 간다' 코너가 시작됐다.
이PD 촬영을 맡은 작가는 혹독한 연출로 이PD와 명장면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이PD는 작가, 조연출과 셋이서 2박 3일 동안 촬영을 하며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소개했다. 자신의 승용차로 직접 운전해 함께 이동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이PD는 촬영을 함께하는 원은혜 작가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자신과의 촬영을 위해 다른 프로그램 섭외를 거절한 것에 대해 미안함을 고백했다. 이에 원은혜 작가는 "이PD님은 출연 안 하실 때부터 좋은 PD였다, 지금 사랑을 많이 받아 이PD가 고생하는 것도 알아주시고, 영상도 좋아해 주셔서 제일 보람차다"라며 이PD님의 1호 팬임을 고백했다.
이PD는 리포터도, 연예인도 아닌 자신을 응원하고 걱정하는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흘려 감동을 더했다.
이날 '유퀴즈'는 이PD 외에도 이정용, 다리오 조셉 리, 한기웅 등 전국을 누비며 즐거움을 주는 팔도 리포터 자기님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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