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2차 컷오프 D-2..마지막 4강 티켓 누구에게
[앵커]
국민의힘은 대선경선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기 위한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오늘(6일)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금요일 발표되는데요.
1위 후보뿐만 아니라, 누가 '마지막 4강 티켓'을 거머쥘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당원투표 30%, 전화 면접 여론조사를 70% 반영해 8명 후보 중 4명을 본경선에 올립니다.
첫날 당원 투표율은 38.8%. 역대 최고치인 지난 전당대회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1차 컷오프보다 비중이 커진 당원 투표엔 기존 28만 명에 이준석 대표 체제에서 입당한 10만 명이 추가로 참여합니다.
그런 만큼 신규 당원들의 표심이 승부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후보의 본경선 진출이 유력한 만큼, 마지막 한자리를 노리는 나머지 5명의 후보는 각기 다른 전략으로 막바지 표심 모으기에 나섰습니다.
모두 오차범위 내 각축을 벌이는 만큼,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판단에 섭니다.
이날 최재형 후보는 SNS에서 감사원장 퇴직 후 정치 행보를 돌아보며 "살아온 길을 봐 달라"고 호소했고, 원희룡 후보는 당원들의 전략적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원희룡 / 국민의힘 대선경선 예비후보(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어느 걸 갖고 올라가야 정권교체에 가장 도움 되고 토론 품격도 올라가는가…당원들이 전략적인 투표를 할 거라 보여지기 때문에…"
황교안 후보는 캠프 내 부정선거신고센터를 차리며 강경 보수층 집결에 나섰고, 하태경 후보는 홍준표 후보와 대립각을 세우며 표심 흡수를 자신했습니다.
<하태경 / 국민의힘 대선경선 예비후보(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TV토론하고 나서부터 어느 정도 상승세를 탄 것 같고요. 뚜껑은 열어봐야 되겠죠."
토론회에서 과격 퍼포먼스로 눈길을 끈 안상수 후보는 대장동 의혹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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