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위닝 김원형 감독 "오원석 180도 다른 투구..야수진 집중력 돋보여"

윤세호 2021. 10. 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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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원형 감독이 잠실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둔 소감을 밝혔다.

SSG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더블헤더 2경기에서 1승 1패를 거뒀다.

이로써 SSG는 전날 경기 포함 잠실 3연전에서 2승 1패 위닝시리즈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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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원형 감독이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승리 한 후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을 맞이하고 있다. 서울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SSG 김원형 감독이 잠실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둔 소감을 밝혔다.

SSG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더블헤더 2경기에서 1승 1패를 거뒀다. 첫 경기는 1-4로 패했으나 두 번째 경기에서 11-3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SSG는 전날 경기 포함 잠실 3연전에서 2승 1패 위닝시리즈를 수확했다.

더블헤더 2차전 후 김 감독은 “어제 (최)민준이처럼 (오)원석이가 멋진 투구를 보여줬다. 후반기 들어와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 180도 달라진 투구 모습을 보여줘 앞으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다”며 “오늘 투구 내용과 모습을 잊지말고 다음 경기에 잘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원석은 이날 78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 8탈삼진 4안타 0볼넷 2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거뒀다.

이어 김 감독은 “야수들도 8회 타석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빅이닝을 만들어줘 승리할 수 있었다. 특히 (김)찬형이가 (최)정 대신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결승타까지 기록했다. (최)지훈이도 오늘 3안타를 기록하면서 선두타자로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SSG는 최지훈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잠실 원정 잘 마무리했으니 대전 원정도 좋은 결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SSG는 오는 7일 대전 한화전 선발투수로 조병현을 예고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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