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기업 키우자"..유망 벤처 투자 매칭 주력
[KBS 대구] [앵커]
코로나 사태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릴 동력으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벤처 유니콘 기업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우수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경상북도 차원의 투자 매칭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창업 벤처 지원 시설에서 벤처기업 대표의 투자 제안 오디션이 한창입니다.
건강 기능 식품인 스피루리나 생산과 가공상품 개발 가능성을 수도권 벤처 캐피탈 관계자에게 열심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른 전시 공간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경쟁력을 갖춘 우수 제품을 지역 유망 벤처기업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성장 잠재력이 큰 만큼 가장 필요한 자금 지원만 받으면 지역 성장을 이끌 기업이 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이준용/벤처기업 대표 :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이 스타트업들이 한국 무대 더 나아가 세계 무대로 가기 위해서 더 많은 투자가 이뤄져야 되는데..."]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포럼도 진행되고, 이번 매칭데이에는 지역 60개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투자와 경영을 상담을 받았습니다.
창업이나 자금이 필요한 벤처기업을 벤처 캐피탈 등과 연결해 주는 겁니다.
관련 조례까지 제정한 경상북도는 혁신벤처펀드 천억 원을 활용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면서 지역 전체의 발전을 이끈다는 전략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아마존 이런 회사도 처음에는 스타트업으로 시작했습니다. 회사 성장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일에 서울 벤처 캐피탈의 과감한 투자를 유치하도록 지원하는 겁니다. "]
지역의 숨은 강자 벤처 스타트업이 과감한 투자 지원을 받아 코로나 이후 시대를 선도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강전일 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강전일 기자 (kork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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