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잇단 사망에도 대전시 갑질 전수조사 '미온적'
박장훈 2021. 10. 6. 22:01
[KBS 대전]최근 대전소방본부 소방관과 대전시 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해 직장 내 갑질 논란이 인 가운데, 대전시가 대책 마련에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진석 대전시감사위원장은 "최근 숨진 직원과 관련해 다음 달까지 조사를 벌인 뒤 갑질 심의위원회를 열어 갑질 피해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온·오프라인으로 언제든지 갑질을 신고할 수 있는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는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장훈 기자 (p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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