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에 종교 행위 강요..원장 등 경찰 고발"
허지영 2021. 10. 6. 21:55
[KBS 제주]제주평등보육노동조합은 오늘(6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시내 한 종교법인 어린이집이 보육교사에게 종교 행위를 강요하고, 직장 내 괴롭힘을 유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한 교사가 예불을 거부하자, 해당 어린이집이 모든 교사들에게 보육 시간엔 음료를 마시지 못하도록 하고,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등 불이익을 줘 다른 교사들이 이 교사를 괴롭히도록 유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해당 어린이집 원장과 가해 교사 등 6명을 경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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