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중 수교 72주년 맞아 "친선 강화 위해 모든 노력"

서재준 기자 2021. 10. 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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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북중 수교 72주년을 맞은 6일 "조중(북중) 친선을 세상이 부러워하도록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무성은 북중 수교가 '자주권 존중, 내정 불간섭,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서 이뤄졌다며 지난 72년간 "사회주의 위업을 수호하고 빛내는 여정에서 언제나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세월의 온갖 풍파를 이겨냈다"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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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성 "지역의 평화, 안정 위해 공동 투쟁할 것"
북한 외국문출판사가 출판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화보 '대외관계 발전의 새 시대를 펼치시어'에 담긴 북중 정상회담의 모습.(외국문출판사 화보 캡처) 2021.5.12/뉴스1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은 북중 수교 72주년을 맞은 6일 "조중(북중) 친선을 세상이 부러워하도록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홈페이지에 게재한 글을 통해 신중국 창건 후 맺은 수교 기념일의 의미를 부각하며 이 같이 말했다.

외무성은 "중국 인민과 굳게 손잡고 사회주의 건설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보장을 위해 공동으로 투쟁하는 것은 우리의 변함없는 입장"이라며 "오랜 역사적 뿌리를 가지고 있는 조중 친선은 두 나라 노세대 영도자들의 심혈과 노고가 깃들어 있는 공동의 귀중한 재부"라고 강조했다.

외무성은 북중 수교가 '자주권 존중, 내정 불간섭,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서 이뤄졌다며 지난 72년간 "사회주의 위업을 수호하고 빛내는 여정에서 언제나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세월의 온갖 풍파를 이겨냈다"라고 자평했다.

또 선대 지도자들의 노력으로 이어진 북중 수교의 굳건함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두터운 친분'에 의해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전략적 높이에서 승화발전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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