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신규확진자 1만명 수준 대비해 병상·재택치료 준비중"

신재우 2021. 10. 6. 2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단계적 일상회복' 준비와 관련해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명 수준으로 갈 수 있다고 보고, 중환자 병상과 재택치료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복지부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얼마나 발생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은경 "이달 마지막주 초반에 전국민 70% 접종완료할 듯"
업무보고 하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위원회의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1.10.6 [국회사진기자단]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단계적 일상회복' 준비와 관련해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명 수준으로 갈 수 있다고 보고, 중환자 병상과 재택치료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복지부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얼마나 발생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현재 수준보다 악화할 경우, 이달 말 일일 신규 확진자가 5천명 안팎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일상회복에 대비해 방역당국의 예측보다 배가 많은 확진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일상회복은 단계적으로 가야 하는데, 이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사적모임 등을 단계적으로 완화해 확진자·중환자의 급증을 막겠다는 것"이라며 "자영업자·소상공인 등과 협의해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전 국민 70% 접종완료'가 이달 마지막 주 초반에 달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현재 접종 예약률을 감안하면 10월 25일이 있는 주 초에는 전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경구용 신종 코로나19 치료제(먹는 치료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최대한 빨리 도입하는 것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재택치료를 하면서 먹는 치료제를 복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가 있어야 한다"면서도 "(재택치료 중에 복용한다면) 무증상·경증 확진자까지는 약을 먹을 필요가 없고, 고위험 요인이 있고 위중증으로 전환할 위험이 있을 경우 조기에 진단된 환자를 중심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ithwit@yna.co.kr

☞ 배우 최정윤, 이랜드재단 이사장 장남과 이혼
☞ 피살된 은평구 공인중개사 딸에게 쏟아진 조롱·협박
☞ 보이스피싱 원조 '김미영 팀장' 총책 잡고보니 전직 경찰관
☞ 신동빈 롯데 회장이 신은 9만7천원 운동화의 정체는
☞ "불닭볶음면에 닭고기 없어서"…韓라면 멕시코서 회수조치
☞ '남배우 갑질 폭로' 허이재 "실명 안 밝히는 이유는…"
☞ 남성 직장동료 손 움켜쥔 50대 여성…강제추행일까?
☞ 박근혜 내곡동 사저, 고현정·조인성 소속사가 38억원에 매입
☞ 교사 신고에 출동해보니 아버지와 딸이 숨진 채…
☞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 몸살…"혜진·두식 집 출입 자제 부탁"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