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갑부 지갑은 더 두툼해져..베이조스, 첫 2천억 달러

보도국 2021. 10. 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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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미국의 슈퍼 부자들은 오히려 재산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대비 총자산이 40%나 늘었다고 하는데요.

미국 부자들 중 1위는 이번에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차지했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올해 400대 미국 부자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포브스는 코로나19 국면에도 슈퍼리치들의 총자산이 지난해 3조2천억 달러에서 올해 4조5천억 달러로 40%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순위는 지난달 3일 주가 등 자산 평가액을 기준으로 매겨졌습니다.

이번에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1위에 오르며 4년 연속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보다 220억 달러 늘어난 2천10억 달러, 우리 돈 238조7천억 원을 기록하며 개인 자산으로 사상 첫 2천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이혼 여파로 30여 년 만에 2위 자리를 내주며 4위로 밀렸습니다.

구글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5위와 6위를,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신흥 부자들 가운데 지난해 1명이었던 가상화폐 기업가들이 올해 7명으로 늘어난 게 눈에 띕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 여파로 부동산 가치가 하락하면서 25년 만에 400대 부자 순위에 들지 못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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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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