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김병수 감독, "내용적인 아쉬움? 이겨서 상관없다"

강동훈 2021. 10. 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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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김병수 감독은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내용은 뒤로하고 승리하면서 결과를 가져온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강원은 6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 순연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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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인천] 강동훈 기자 = 강원FC 김병수 감독은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내용은 뒤로하고 승리하면서 결과를 가져온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강원은 6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 순연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강원은 고무열이 이른 시간 부상으로 빠지는 악재가 발생했으나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하면서 경기를 주도했고, 마티야의 결승골을 지켜내면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이로써 강원은 승점 33점으로 11위에 머물렀다.

김병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양 팀 모두 심적으로 압박감을 많이 받는 상황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극도로 긴장된 상태에서 경기를 치렀다. 준비한 대로 중원을 잘 장악했고, 세트피스에서 준비를 했는데 선취골이 터졌다. 경기 전에도 말했듯 선제골이 중요했는데, 그 부분이 승리를 가져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 극복해내서 값진 승점이었다"고 총평했다.

이날 강원은 마티야가 K리그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을 했기 때문에 좋았다. 우리 선수들이 갖고 있지 않은 유형의 기술, 볼 키핑력과 패스가 준수하고 매끄러웠다. 수비 가담하는 활동량도 좋았다. 무엇보다 팀에 도움을 주려고 하는 부분에서 굉장히 만족했다"며 호평했다.

고무열이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아웃됐다. 부상 정도에 대해선 "아직 정확하게 확인은 못했지만, 심각한 것 같다. 다음 경기 플랜을 짜는 게 굉장히 어렵고 힘들어졌다. 지금은 방법이 없다. 기능적인 부분에 대해서 노력하거나 발전시킬 여지가 충분치 않다. 어떤 식으로든 좋은 조합을 찾아서 준비해야겠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강원은 수적 우위를 점했음에도 결과적으로 한 골에 그쳤다. 내용적으로 아쉬움에 대해선 "이겨서 상관없다. 어떤 축구를 한다기보다는 승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역습하는 과정에서 속도나 마무리가 조금은 아쉬웠다. 볼을 커트한 후 첫 패스도 아쉬웠다. 하지만 승리를 한 부분에서 만족을 느낀다. 다음 경기도 힘들겠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다"고 짚었다.

이날 김 감독은 기술지역에서 볼 터치로 주의를 받았다. "공이 나갔다고 생각했는데 안 나가서 황당했다.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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