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스크 파티' 외국인들 무인도 태워준 50대 어민

조윤하 기자 2021. 10. 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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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노마스크 파티'를 열 수 있도록 돈을 받고 무인도까지 데려다 준 50대 어민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유선 및 도선사업법 위반 혐의를 받는 50대 어민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8일 인천 옹진군 승봉도에서 외국인 75명과 인솔자를 어선으로 무인도인 사승봉도로 태워주는 등 무면허 도선사업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외국인들은 여객선을 타고 승봉도로 간 뒤 A씨의 어선을 타고 사승봉도에 도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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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노마스크 파티'를 열 수 있도록 돈을 받고 무인도까지 데려다 준 50대 어민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유선 및 도선사업법 위반 혐의를 받는 50대 어민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8일 인천 옹진군 승봉도에서 외국인 75명과 인솔자를 어선으로 무인도인 사승봉도로 태워주는 등 무면허 도선사업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외국인들은 여객선을 타고 승봉도로 간 뒤 A씨의 어선을 타고 사승봉도에 도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무인도에 도착한 외국인들은 해변에 텐트 20여 개를 줄줄이 친 뒤 마스크를 벗고 술을 마시면서 즐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1인당 1만 5천 원씩 받고 승봉도에서 사승봉도까지 약 10분 간 어선을 태워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 해경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운임 규모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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