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참여해달라"..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옥중 편지 보내

조윤하 기자 2021. 10. 6. 2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옥중 편지를 보내 조합원들에게 총파업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민주노총 측은 오늘(6일) 페이스북에 양 위원장이 작성한 옥중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양 위원장은 편지에서 "총파업은 우리의 가장 강력한 무기"라며 "총파업의 깃발을 들고 싸워야 철옹성 같은 불평등의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한편, 양 위원장은 지난 7월 전국노동자대회 등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옥중 편지를 보내 조합원들에게 총파업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민주노총 측은 오늘(6일) 페이스북에 양 위원장이 작성한 옥중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양 위원장은 편지에서 "총파업은 우리의 가장 강력한 무기"라며 "총파업의 깃발을 들고 싸워야 철옹성 같은 불평등의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 "제도화되고 세습되는 불평등은 참고 견딜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바로잡아야 할 정치 권력은 서로 기득권 이전투구에 매몰돼 노동자 민중의 삶은 안중에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양 위원장은 "기득권과 자본이 철저히 한편인 세상에서 노동자가 중심이 돼 우리 편을 만들어 맞서고자 한다"며 조합원들의 결집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는 20일 110만 명의 전 조합원 참여를 목표로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양 위원장은 지난 7월 전국노동자대회 등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