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일자리 '캐스퍼' 새차 뽑은 문대통령.."감회 깊어"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지역 상생형 경제모델인 '광주형 일자리'의 첫 차, 현대자동차 '캐스퍼'의 주인이 됐습니다.
부인 김정숙 여사를 태우고 직접 시운전에도 나선 문 대통령은 광주형 일자리의 결실에 감회가 깊다고 말했는데요.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카키색 신형 경차 앞에 섰습니다.
<김정숙 여사> "차 하나 생겼네요. 축하합니다."
차 구석구석을 살피고, 직접 비닐도 뜯어냅니다.
문 대통령이 새로 장만한 이 신차, 제1호 상생형 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의 결실, 현대자동차의 '캐스퍼'입니다.
부인 김정숙 여사를 태우고 직접 청와대 경내길 시운전에 나선 문 대통령.
경차인데도 든든해 보이고, 내부공간이 여유롭다며 승차감에도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무엇보다 '광주형 일자리'가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감회가 깊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광주형 일자리 확산에 공을 들인 문 대통령은 공장 준공식부터 첫 차 생산까지 직접 챙기며 애정을 보여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지난 4월 광주글로벌모터스 준공 기념행사)> "이제 대한민국은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을 통해 얻은 자신감으로 함께 더 높이 도약하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에 앞서 오경미 신임 대법관에게 신임장을 수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 대법관에게 "정책은 행정부가 만들고 집행하지만, 사회적으로 예민한 문제는 사법부 판결을 통해 방향을 잡는다"며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면서 중요한 역할을 잘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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