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야 골' 강원, 인천에 1-0 승리

이인환 2021. 10. 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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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가 마지막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강원은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 순연경기에서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두들기던 강원은 전반 추가시간 김대원이 올린 킥을 마티야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1-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경기는 그대로 강원의 1-0 승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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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강원 FC가 마지막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강원은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 순연경기에서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승점 33(8승 9무 13패)로 올라섰다. 코로나로 인해 다른 팀들에 비해 경기를 덜 치른 강원은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상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반면 인천은 7경기 무승(1무 6패)로 승점 37점에 머물러야만 했다.

강원은 전반 13분 고무열이 부상으로 빠지며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인천이 오히려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결정적인 변수가 터졌다. 전반 36분 인천의 김재윤이 김대원의 돌파를 파울로 끊어냈다. 득점과 연결될 수 있는 과정에 나온 결정적인 반칙이라 레드 카드가 나왔다.

수적 우위를 잡자 강원이 살아났다. 두들기던 강원은 전반 추가시간 김대원이 올린 킥을 마티야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1-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강원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인천 수비수들의 필사적인 육탄 공세에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그대로 강원의 1-0 승로 매조지어졌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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