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오징어게임' 출연한 모델 정호연 글로벌 앰버서더 발탁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서 ‘새벽’을 연기한 배우 정호연이 루이 비통의 글로벌 앰버서더가 됐다.
루이 비통은 6일 “배우 정호연을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모델 출신인 정호연은 2017 봄-여름 여성 컬렉션을 시작으로 패션쇼 및 2017 프리폴 컬렉션 캠페인 등을 통해 루이 비통과의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배우로서 새 출발을 알린 정호연이 루이 비통과 함께 브랜드 앰버서더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것이다.
정호연은 “모델로서 함께 했던 루이 비통과 배우로서의 시작도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루이 비통과 함께 하게 될 모든 순간들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이 비통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인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 또한 “호연의 뛰어난 재능과 환상적인 성격에 바로 빠져버렸던 것을 기억한다”면서 “루이 비통과 시작했던 지난 여정의 새로운 장을 펼칠 것에 많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정호연은 2013년 방송된 온스타일 모델 서바이벌 프로그램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에서 3위를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각종 해외 패션쇼 무대와 국내 쇼무대를 넘나들며 2019년 아시아 모델 어워즈에서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맹활약 했다. 2021년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을 걸고 펼쳐지는 이야기. 넷플릭스가 서비스 중인 83개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적인 인기몰이 중이다. 정호연은 인스타그램 팔로워에서 오징어 게임 공개 이전 40만여명에서 현재 1500만명으로 훌쩍 뛰어오르며 압도적인 팬덤을 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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