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중수교 72주년 맞아 "세상이 부러워하도록 친선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중국과의 수교 72주년을 맞아 양국 친선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재차 천명했다.
북한 외무성은 6일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중국 인민과 굳게 손잡고 사회주의 건설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보장을 위하여 공동으로 투쟁하는 것은 우리의 변함없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중국 인민과 공동으로 노력하여 조중친선을 세상이 부러워하도록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북한이 중국과의 수교 72주년을 맞아 양국 친선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재차 천명했다.
북한 외무성은 6일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중국 인민과 굳게 손잡고 사회주의 건설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보장을 위하여 공동으로 투쟁하는 것은 우리의 변함없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외무성은 "지난 72년간 조중(북중) 두 나라 인민은 사회주의 위업을 수호하고 빛내는 여정에서 언제나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세월의 온갖 풍파를 이겨냈으며 위대한 친선의 역사를 수놓아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18년 3월 이후 5차례 정상회담을 했다며 "수뇌분들 사이에 맺어진 가장 진실한 동지적 관계는 새시대 조중관계의 기둥을 억세게 떠받드는 초석으로, 조중친선의 장성(성장) 강화를 추동하는 힘있는 원동력으로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중국 인민과 공동으로 노력하여 조중친선을 세상이 부러워하도록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북한은 깊어지는 미중 갈등 양상 속에서 노골적으로 '중국 편들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지난 7월 북중 우호조약 60주년과 양국 국경일을 비롯한 계기마다 시 주석과 축전을 교환하는 등 밀착 행보를 보이고 있다.
북한은 1949년 10월 1일 신중국 건국 직후인 같은 달 6일 중국과 정식으로 수교했다.
comma@yna.co.kr
- ☞ 배우 최정윤, 이랜드재단 이사장 장남과 이혼
- ☞ 피살된 은평구 공인중개사 딸에게 쏟아진 조롱·협박
- ☞ 보이스피싱 원조 '김미영 팀장' 총책 잡고보니 전직 경찰관
- ☞ 신동빈 롯데 회장이 신은 9만7천원 운동화의 정체는
- ☞ "불닭볶음면에 닭고기 없어서"…韓라면 멕시코서 회수조치
- ☞ '남배우 갑질 폭로' 허이재 "실명 안 밝히는 이유는…"
- ☞ 남성 직장동료 손 움켜쥔 50대 여성…강제추행일까?
- ☞ 박근혜 내곡동 사저, 고현정·조인성 소속사가 38억원에 매입
- ☞ 교사 신고에 출동해보니 아버지와 딸이 숨진 채…
- ☞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 몸살…"혜진·두식 집 출입 자제 부탁"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검찰 '교제살인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판사 앞 무릎 꿇어(종합) | 연합뉴스
- 8년간 외벽 타고 200만원 훔친 '서울대 장발장'…풀어준 검찰 | 연합뉴스
- '강남 7중 추돌' 운전자 혈액서 신경안정제…'약물운전' 추가 | 연합뉴스
- 도로 통제 중이던 신호수, 트럭에 치여 숨져…20대 운전자 입건 | 연합뉴스
- 공항 착륙 전 항공기 출입문 연 30대, 승객 상해혐의도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스토킹 신고했는데도…" 구미서 30대 남성 전 여친 살해(종합) | 연합뉴스
- 차 몰면서 행인들에게 비비탄 발사…20대 3명 검거 | 연합뉴스
- 대치 은마상가 지하서 화재…1명 부상·200여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굶주린 채 사망, 몸무게 20.5㎏'…아내 감금유기 남편 징역 2년 | 연합뉴스
-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돕고 싶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