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야 결승골' 강원, 인천 1-0 제압..인천 파이널A행 무산

김호진 기자 2021. 10. 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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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K리그1 잔류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강원은 6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인천과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3을 추가한 강원은 10위 성남FC(승점 34·골득실 -11), 9위 FC서울(승점 34·골득실 -6)을 1점 차로 맹추격했다.

일격을 당한 인천은 후반 12분 네게바와 김도혁을 빼고 정혁과 송시우를 투입하며 전술의 변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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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강원FC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K리그1 잔류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강원은 6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인천과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3을 추가한 강원은 10위 성남FC(승점 34·골득실 -11), 9위 FC서울(승점 34·골득실 -6)을 1점 차로 맹추격했다. 반면 인천(승점 37)은 이날 패배로 8위에 그치며 파이널A 진출이 무산됐다.

이날 강원은 전반 초반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맞았다. 전반 13분 고무열이 김연수와 볼 경합 과정에서 충돌한 뒤 부상으로 쓰러졌다.

인천은 전반 35분 김채운이 김대원의 돌파를 저지하던 과정에서 반칙을 범하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빠졌다.

수적 우위를 점한 강원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추가시간 김대원의 코너킥을 마티야가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기선을 제압했다.

일격을 당한 인천은 후반 12분 네게바와 김도혁을 빼고 정혁과 송시우를 투입하며 전술의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수적 열세에 놓인 탓에 강원의 골문을 여는 데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강원의 신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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