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이 도운 '환상 릴레이'..보스턴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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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가을야구에서는 보스턴이 뉴욕 양키스를 꺾고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원아웃 1루에서 양키스 강타자 스탠튼에게 홈런성 타구를 허용했는데, 이 타구가 그린 몬스터로 불리는 왼쪽 담장 상단에 맞고 떨어졌고, 보스턴 중견수와 유격수가 환상적인 중계 플레이를 선보이며 1루 주자를 잡아 리드를 지켰습니다.
6대 2로 양키스를 꺾은 보스턴은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와 디비전시리즈에서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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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가을야구에서는 보스턴이 뉴욕 양키스를 꺾고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그린 몬스터라 불리는 보스턴의 거대한 담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에게 초반 홈런 2방을 터뜨리며 기선을 잡은 보스턴은 3대 1로 앞선 6회 초에 위기를 맞았습니다.
원아웃 1루에서 양키스 강타자 스탠튼에게 홈런성 타구를 허용했는데, 이 타구가 그린 몬스터로 불리는 왼쪽 담장 상단에 맞고 떨어졌고, 보스턴 중견수와 유격수가 환상적인 중계 플레이를 선보이며 1루 주자를 잡아 리드를 지켰습니다.
다른 구장에서는 홈런도 가능한 비거리 122m의 타구를 높이 11.3m의 담장이 막아서며 결정적으로 야수들을 도왔습니다.
6회 말에는 보스턴이 비슷한 상황을 맞았는데 버두고의 대형 타구는 그린 몬스터의 반대쪽 깊숙한 곳으로 향했고, 양키스의 어설픈 중계 플레이까지 겹치며 1루 주자가 홈을 밟아 쐐기 점을 올렸습니다.
6대 2로 양키스를 꺾은 보스턴은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와 디비전시리즈에서 격돌합니다.
미국 ESPN은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해 양키스의 탈락을 알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CG : 강윤정·서승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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