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새 세계 산호 14% 사라져..기온 상승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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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산호 모니터링 네트워크는 최근 '세계 산호의 상태(2020)' 보고서를 공개하며 전세계 산호의 약 14%가 지난 10년 이내 해수면 온도 상승 등의 이유로 손실되었다고 발표했다.
손실된 면적은 약 1만1700㎢로, 현재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산호가 차지하는 면적과도 같았다.
이 연구는 40년 동안 73개국 300명 이상의 과학자들이 수집한 데이터를 근거로 태평양·카리브해·남아시아 등 세계 바다를 10개 구역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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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산호 모니터링 네트워크는 최근 ‘세계 산호의 상태(2020)’ 보고서를 공개하며 전세계 산호의 약 14%가 지난 10년 이내 해수면 온도 상승 등의 이유로 손실되었다고 발표했다. 손실된 면적은 약 1만1700㎢로, 현재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산호가 차지하는 면적과도 같았다. 또 2010~2019년 사이 산호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자라는 암초 해조류도 20% 증가했다. 이 연구는 40년 동안 73개국 300명 이상의 과학자들이 수집한 데이터를 근거로 태평양·카리브해·남아시아 등 세계 바다를 10개 구역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또 미국 예일대학교 연구진은 2019년 이후 이어진 산불로 국가 산림의 20%가 탄 뒤 호주 토종 꿀벌 11종이 멸종위기 상황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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