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지구 6바퀴' 손흥민..벤투 "손흥민, 내일 선발"

손장훈 2021. 10. 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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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국제축구선수협회의 선수 혹사 방지 보고서에 손흥민 선수가 대표적인 예로 언급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축구대표팀 벤투 감독은 내일 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전에 손흥민 선수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손흥민은 지난달 이라크전을 치른 뒤 종아리 부상으로 레바논전을 결장했습니다.

이번에는 소속팀 경기를 치르고, 내일 시리아와 홈 경기, 그리고 12일 이란 원정까지.

9월보다 더 살인적인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시차 적응은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황인범] "수면제 같은 것도 조금씩 먹는 상황도 있고 최대한 최상의 컨디션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그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습니다."

국제축구선수협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손흥민의 이동 거리는 24만 4천km.

지구 여섯 바퀴를 도는 수준으로 남미를 오가는 아르헨티나 메시의 1.5배, 소속팀 동료 케인보다는 2.5배나 많습니다.

하지만 '혹사 논란'에도 불구하고 최상 전력을 위한 감독의 신뢰는 절대적입니다.

[벤투] "손흥민은 선발로 나갈 겁니다."

또 유럽파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부진하다는 비판엔 동의할 수 없다며 공격적인 축구를 공언했습니다.

[벤투] "최대한 많은 찬스들을 창조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고요. 상대를 분석해 최적의 방법을 찾아 승점 3점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축구협회는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코로나 안전 문제를 고려해 이란 원정에 전세기를 띄우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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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5463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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