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리뷰] '마티야 결승골' 강원, 인천에 신승..9위 서울과 1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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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마티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었다.
아울러 강원은 이번 시즌 인천을 상대로 2승 1패로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했다.
강원은 6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 순연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강원은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33점이 됐고, 인천은 승점 37점을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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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인천] 강동훈 기자 = 강원FC가 마티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었다. 아울러 강원은 이번 시즌 인천을 상대로 2승 1패로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했다.
강원은 6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 순연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강원은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33점이 됐고, 인천은 승점 37점을 그대로 유지했다.
홈팀 인천은 3-4-3 대형으로 나섰다. 네게바, 김현, 아길라르가 스리톱으로 출전했고, 김채운, 김도혁, 구본철, 김보섭이 허리를 지켰다. 김창수, 강민수, 김연수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이태희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강원은 4-4-2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고무열, 마티야가 포진했고, 조재완, 김대우, 한국영, 정민우가 중원을 꾸렸다. 츠베타노프, 김영빈, 임채민, 임창우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범수가 꼈다.
경기 초반 강원이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중원에서 한국영을 중심으로 빌드업을 시작해 좌우 측면으로 볼을 전개하며 공격을 진행했다. 하지만 강원에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13분, 고무열이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와 충돌하며 발목 부상으로 아웃됐다. 강원은 고무열과 정민우가 빠지고 서민우와 김대원이 투입됐다.
강원이 전반 중반 이후로도 소유권을 가져가며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2분, 조재완이 박스 왼쪽 모서리 인근에서 때린 슈팅은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인천이 최전방에 김현을 활용해 역습을 진행했지만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인천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전반 36분, 강원의 역습 과정에서 김채운이 의도적인 파울로 김대원을 넘어뜨리면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강원이 수적 우위를 점한 가운데 선취골을 뽑아냈다.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김대원의 크로스를 마티야가 몸을 던지면서 헤더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전반은 강원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강원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를 단행했다. 김대우 대신 황문기를 넣으면서 중원에 변화를 줬다. 강원이 후반 포문을 열었다. 후반 12분, 마티야가 아크 정면에서 때린 슈팅은 빗나갔다. 인천이 흐름을 바꾸기 위해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3분, 네게바와 김도혁을 빼고 송시우와 정혁을 투입했다.
인천이 모처럼 기회를 잡았다. 후반 22분, 송시우가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은 골문 위로 떠올랐다. 강원이 다시 소유권을 높이면서 기회를 만들어갔다. 후반 25분과 27분 김대원과 황문기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후반 36분, 김대원의 프리킥을 임채민이 머리에 갖다 댔지만 골대 위를 살짝 벗어났다. 이후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고, 더 이상 득점이 터지지 않으면서 결국 경기는 강원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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