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6일 21시 05] 심상정, 과반득표 실패..정의당 대선후보 12일 최종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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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권주자인 심상정 의원과 이정미 전 대표가 오는 12일 대선 경선 결선을 치릅니다.
정의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진행된 온라인 당원투표와 ARS 우편 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 심 의원이 46.4%로 1위에 올랐고, 이 전 대표가 37.9%를 얻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정의당 대권주자인 심상정 의원과 이정미 전 대표가 오는 12일 대선 경선 결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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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크립트]
정의당 대권주자인 심상정 의원과 이정미 전 대표가 오는 12일 대선 경선 결선을 치릅니다.
정의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진행된 온라인 당원투표와 ARS 우편 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 심 의원이 46.4%로 1위에 올랐고, 이 전 대표가 37.9%를 얻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선관위는 이번 결과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는 대선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 후보 간 결선을 치르도록 규정한 정의당 당헌에 따른 겁니다.
결선투표는 7일부터 12일까지 엿새간 진행되며 최종 후보는 투표 마지막 날인 12일 확정됩니다.
mzk19@yna.co.kr
[기사 전문]
심상정, 과반득표 실패…정의당 대선후보 12일 최종선출(종합)
심상정 46.4%·이정미 37.9%…7~12일 심·이 결선투표 실시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정수연 기자 = 정의당 대권주자인 심상정 의원과 이정미 전 대표가 오는 12일 대선 경선 결선을 치른다.
정의당 선관위는 지난 1일부터 진행된 온라인 당원투표와 ARS(자동응답서비스)·우편 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심 의원은 총 1만1천828표 중 5천433표(46.4%)로 1위에 올랐으나 과반 득표에 실패했다. 이 전 대표는 4천436표(37.9%)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윤기 전 부대표 1천448표(12.3%), 황순식 전 경기도당위원장 386표(3.3%) 순이었다.
결선 투표는 7일부터 12일까지 엿새간 진행되며 최종 후보는 투표 마지막 날인 12일 확정된다.
정의당 당헌은 대선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 후보간 결선을 치르도록 규정하고 있다.
심 의원은 이날 경선 결과 발표 후 인사말에서 "치열한 경선을 열망한 당원의 마음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2차에선 본선에서 당당히 정의당의 승리를 이끌 후보를 선택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2022년 대선을 정의당의 시간으로 만들겠다. 거대 양당이 장악한 대선판으로 치고 들어가겠다"며 결선투표에서의 지지를 호소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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