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구경거리로.." 동물원에 갇힌 늑대, 결국 발작 일으켰다

김채현 2021. 10. 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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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우리에 갇혀 평생을 구경거리로 살던 늑대가 스트레스로 발작 일으키는 영상이 공개됐다.

6일 중국 매체 성시빈은 지난 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 속 늑대의 모습을 보도했다.

늑대는 수많은 관광객 앞에서 먹이를 먹던 중 갑자기 발작하기 시작했다.

동물원 측은 "국경절 연휴로 관광객이 몰려 늑대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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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우리에 갇혀 평생을 구경거리로 살던 늑대가 스트레스로 발작 일으키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유튜브 영상 캡처

수많은 인파 몰린 동물원
먹이 먹던 늑대 갑자기 발작

동물원 우리에 갇혀 평생을 구경거리로 살던 늑대가 스트레스로 발작 일으키는 영상이 공개됐다.

6일 중국 매체 성시빈은 지난 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 속 늑대의 모습을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주말 중국 청두 한 동물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늑대는 수많은 관광객 앞에서 먹이를 먹던 중 갑자기 발작하기 시작했다. 온몸을 비틀며 괴로워하던 늑대는 결국 바닥에 쓰러졌다. 놀란 관광객은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동물원 측은 “국경절 연휴로 관광객이 몰려 늑대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늑대는 잠시 후 안정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동물 학대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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