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화학상, 독일 베냐민 리스트·미국 데이비드 맥밀런 선정

손봉석 기자 2021. 10. 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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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노벨상 위원회 제공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독일의 베냐민 리스트와 미국의 데이비드 맥밀런이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비대칭 유기촉매 반응’이라고 하는 분자를 만드는 정밀한 도구를 개발한 공로로 리스트와 맥밀런에게 노벨 화학상을 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두 과학자는 상금 1천만 크로나(약 13억5천만원)를 나눠 받는다.

노벨상은 스웨덴 발명가 알프레드 노벨의 뜻에 따라 인류 발전에 큰 공헌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이다.

지난 4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 화학상까지 발표됐고 7일 문학상, 8일 평화상, 11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차례로 공개된다.

올해 노벨상 시상식은 코로나19 대유행 탓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연말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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