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감원 특사경 증원할 것..수사 대상 확대도 검토"

박기호 기자,송상현 기자 2021. 10. 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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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이 현재 10명 수준인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 인원을 확대하고 수사 대상 확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특사경을 확대하는 방안을 생각 중"이라며"금감원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고 위원장은 또 '지금은 증권선물위원회에서 빠른 조사를 필요로 하는 사건에 한해 특사경이 수사하지만 (특사경이) 인지를 한 것도 (수사가) 가능해지느냐'는 질문에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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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금감원과 논의중"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10.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송상현 기자 =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현재 10명 수준인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 인원을 확대하고 수사 대상 확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6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특사경 제도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위원장은 “특사경을 확대하는 방안을 생각 중”이라며“금감원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고 위원장은 또 ‘지금은 증권선물위원회에서 빠른 조사를 필요로 하는 사건에 한해 특사경이 수사하지만 (특사경이) 인지를 한 것도 (수사가) 가능해지느냐’는 질문에 검토하겠다고 했다.

고 위원장은 “디지털금융 범죄가 많이 늘었기에 그런 부분도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가능한 방안이 있는지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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