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구두' 소이현, 선우재덕x최명길 복수 본격화 "내 운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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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소이현이 선우재덕과 최명길에 대한 복수를 굳게 결심했다.
6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 55회에서 젬마(소이현)는 권혁상(선우재덕)에게 복수하려다 윤기석(박윤재)으로 인해 실패했다.
젬마는 "이제 나 같은 거 잊어버려라. 권혁상이 우리 아빠 죽인 살인범이라는 거 안 순간 우리는 끝났다. 난 무슨 일이 있어도 내 손으로 권혁상 죽일 거다"라고 윤기석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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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빨강구두' 소이현이 선우재덕과 최명길에 대한 복수를 굳게 결심했다.
6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 55회에서 젬마(소이현)는 권혁상(선우재덕)에게 복수하려다 윤기석(박윤재)으로 인해 실패했다.
젬마는 자신의 복수를 막은 윤기석에게 원망을 쏟아내며 울었다. 이에 젬마는 윤기석에게 부친의 뺑소니 사고 범인이 권혁상이라고 알렸다. 젬마는 윤기석에게 민희경(최명길)을 태운 권혁상의 차가 우리 아빠를 친 거였다. 그래놓고 두 사람은 죽어가는 아버지를 내버려두고 도망갔다"면서 "사회적, 윤리적으로라도 처벌해 달라고 했다. 그런데 못한다고 하더라. 그 인간들이 처벌은커녕 조사도 못하게 해놨다"고 말했다.
이에 윤기석은 "그렇다고 네가 직접 나서?"라고 젬마를 비난했다. 젬마는 "내 손으로 죽이고 지옥으로 보내겠다는데 오빠가 무슨 권리로 말리냐"고 소리쳤다. 윤기석은 그런 젬마에게 "정신 차려라"고 했다.
이어 젬마는 "난 못 잊는다. 그날의 공포. 엄마 아빠가 갑자기 사라진 그 암흑같은 날"이라고 말하며 울었다. 윤기석은 그런 젬마를 안아주며 "난 다 이해해"라고 말했다. 이에 젬마는 "이해도, 도움도 바라지 않는다. 두번 다시 내 일에 참견하지 말아라"고 경고했다.
젬마는 "이제 나 같은 거 잊어버려라. 권혁상이 우리 아빠 죽인 살인범이라는 거 안 순간 우리는 끝났다. 난 무슨 일이 있어도 내 손으로 권혁상 죽일 거다"라고 윤기석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이에 윤기석은 "절대 안된다"고 젬마를 만류했다. 그러나 젬마는 윤기석의 만류에도 마음을 굽히지 않고 "그게 내 운명"이라고 말했다.
이후 젬마는 이모 양선희(이숙)에게 권혁상에게 복수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며 돈을 빌려달라고 말했다. 이에 젬마는 "내 마지막 소원"이라며 양선희에게 간절하게 부탁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빨강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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