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철 합참의장 "北 신형 지대공 미사일 발사, 우리 자산으로는 탐지 못 해"

김문경 2021. 10. 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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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참 국정감사에서 최근 북한의 신형 지대공 미사일 발사 사실은 우리 정보 자산으로는 탐지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 의원이 북한의 지대공 미사일 발사 사실을 언론에 발표하지 않은 것을 문제 삼은 것에 대해서는 모든 발사체를 다 공개하진 않는다며, 공개하는데 신속성도 중요하지만 정확성도 중요해 요건을 갖췄을 때 국민께 설명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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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참 국정감사에서 최근 북한의 신형 지대공 미사일 발사 사실은 우리 정보 자산으로는 탐지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원 의장은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발사 사실을 알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한 의원이 북한의 지대공 미사일 발사 사실을 언론에 발표하지 않은 것을 문제 삼은 것에 대해서는 모든 발사체를 다 공개하진 않는다며, 공개하는데 신속성도 중요하지만 정확성도 중요해 요건을 갖췄을 때 국민께 설명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원 의장은 또, '도발로 규정하지 말라'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발언 때문에 발사 사실을 공개 안 한 것 아니냐 한 의원의 질의엔 정치적 고려사항을 갖고 있지 않으며, 알릴 필요가 있으면 언제든 발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일 새로 개발한 반항공 미사일의 종합적 전투성능과 발사대, 탐지기, 전투종합지휘차의 운용 실용성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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