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달빛, DJ 경험 녹인 위로송 '푸른밤' 발매
[스포츠경향]
옥상달빛이 지난 EP ‘Still a Child’ 발매 후 약 1년 만에 새 싱글 ‘푸른밤’으로 돌아왔다. 새 싱글 ‘푸른밤’은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이들은 지난 1일 공식 SNS를 통해 새 싱글 ‘푸른밤’ 라디오 티저 영상 공개 이후 다시금 친근하고 장난스러운 모습이 담긴 컨셉 이미지를 공개하며, 함께 한지 10년이 넘는 진정한 듀오 케미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뮤직비디오에는 티저에 DJ로 등장했던 두 인형이 주인공의 친구 ‘옥이’.’달이’로 등장한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온 피곤한 주인공에게 갑작스레 방문하고, 시큰둥한 반응인 주인공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위로를 건네는 내용으로 공개될 이번 뮤직비디오는 전작과 다르게 동화적인 느낌의 세트 구성 아래에서 제작되어 이전과는 또 다른 맛으로 다양한 감상요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싱글 ‘푸른밤’은 지난 3년간 MBC 라디오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를 진행해오며 그들이 느낀 이야기를 담은 노래이다. 그렇기에 이들의 신곡은 매일 밤 청취자들과 일상을 공유하며 그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위로, 매주 열렸던 SNS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나눴던 수다를 주제로 했다. 신곡 제목 또한 라디오의 제목에서 따온 ‘푸른밤’을 선택하여 ‘시시콜콜한 이야기 속 작은 위로와 걱정’을 노래했다.
2018년부터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의 DJ옥디스크(김윤주)와 DJ달쟈키(박세진)으로 활동해온 이들은 매끄러운 진행력을 토대로 지난 2019년 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발매 소식에 옥상달빛의 김윤주와 박세진은 “꾸준히 라디오를 진행해오며 들려 드리고 싶은 이야기들이 너무 많았다. 이 소중한 경험과 고마움을 여러분께 음악으로 꼭 전하고 싶었다. 여러분 덕분에 오히려 우리가 매일 밤 위로를 받아왔다” 며 소감과 감사를 전했다.
옥상달빛은 오는 23일 오후 7시, 24일 오후 6시에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최될 소극장 공연 또한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결성 10주년을 맞이한 이후에도 왕성하게 활동 중인 옥상달빛은 이번 공연에서 관객과 함께 음악으로 교감하며 청량하고도 따뜻한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며, 예매는 멜론티켓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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