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예민한 문제는 사법부 판결로 방향잡아"

보도국 2021. 10. 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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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경미 신임 대법관에게 "정책은 행정부가 만들고 집행하지만, 사회적으로 예민한 문제는 사법부 판결을 통해 방향을 잡는다"며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면서 중요한 역할을 잘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이같이 언급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어 "오 대법관 임명으로 여성 대법관 4인 시대가 본격화됐다"며 "오 대법관은 약자와 소수자에 관심이 많은 만큼 앞으로 대법원에서 전향적 판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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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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