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절반이 성희롱 경험..25%는 성추행 피해"

이기정 2021. 10. 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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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 중 절반가량이 성희롱 피해를 경험했고 네 명 중 한 명은 성추행을 당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민주노총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에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370명 가운데 47%인 173명이 어르신으로부터 성희롱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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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 중 절반가량이 성희롱 피해를 경험했고 네 명 중 한 명은 성추행을 당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민주노총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에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370명 가운데 47%인 173명이 어르신으로부터 성희롱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25%인 93명이 성추행을 당했다고 답했으며, 보호자와 관리자로부터 피해를 봤다고 답한 사람은 각각 15명과 8명으로 4.1%와 2.2%로 나타났다고 허 의원은 밝혔습니다.

허 의원은 요양보호사의 근무환경에 대한 관리 감독 조치가 미흡하다며, 건강보험공단이 피해 당사자를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기정 (leek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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