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신임 보도국장에 유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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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권 YTN 편집3부장이 YTN의 새 보도국장이다.
YTN 보도국 구성원들이 5~6일 이틀 동안 치른 임명동의 투표 결과, 유투권 보도국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가 가결됐다.
유투권 보도국장 내정자 임기는 오는 12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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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동의 투표… 찬성 66.32% 가결
"이슈 두려워 않는 보도국 만들 것"
[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
유투권 YTN 편집3부장이 YTN의 새 보도국장이다.
YTN 보도국 구성원들이 5~6일 이틀 동안 치른 임명동의 투표 결과, 유투권 보도국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가 가결됐다.
전체 선거인 296명 가운데 288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투표율 97.3%)에서 찬성 191표(66.32%), 반대 97표(33.68%)를 기록했다. 유투권 보도국장 내정자 임기는 오는 12일부터다.
유투권 내정자는 보도국 운영계획서를 통해 △보도 독립성 유지 △직군 격차 해소 노력 △이슈를 두려워하지 않는 보도국 △에디터 그룹 실질적 강화 △실질적 인원 보강 및 취재 지원 △합리적 인사 기준 유지 △과감한 콘텐츠 실험 지원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
유투권 내정자는 “대형 이슈가 발생하면 초기 단계부터 기민하게 사안을 장악해 과감하게 보도 역량의 선택과 집중을 결단하는 '이슈를 두려워하지 않는 보도국'을 만들겠다”고 밝혔으며 “에디터 그룹 강화, 이슈 대응을 위주로 한 상시 취재팀 편성을 고민하겠다”고 했다.
유투권 내정자는 “24시간 쫓기는 채널 특성과 부족한 인력, 출입처가 근간일 수밖에 없는 취재 구조 등으로 언제나 팩트에 목마른 게 사실”이라며 “단편적 사실을 넘어 맥락으로 다가갈 것이며 (그러면) 더디더라도 팩트 수준은 높아지고 그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는 조직 전반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했다.
유투권 내정자는 1997년 YTN에 입사해 노조위원장, 기자협회장, 기획에디터, 사회부장 등을 맡았다. 그는 기자협회장 시절인 2013년 '국정원 여론조작 보도 불방 사태' 책임을 묻는 보도국장 불신임투표를 진행해 감봉 1개월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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