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장관 "화천대유 50억 퇴직금, 이해 어려워"

보도국 2021. 10. 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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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덕 고용부 장관이 화천대유에서 산업재해 위로금과 퇴직금 명목으로 지급한 50억 원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오늘(6일) 국정감사에서 "44억 7천만 원의 위로금을 어떤 국민이 인정할 수 있을까"라는 여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일반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좀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화천대유는 곽상도 의원 아들에게 퇴직금으로 50억 원을 지급했고, 이 가운데 43억7천만 원은 산재 위로금에 해당한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다만 안 장관은 곽 의원 아들에게 지급된 50억 원에 대해 "직접 개입해 규명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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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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