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신입생의 롱패스 능력, SON이 득 크게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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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수문장 출신 폴 로빈슨이 크리스티안 로메로(23)와 손흥민(29)의 합작품을 기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로메로는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로빈슨 역시 "로메로의 패스 범위는 놀랍다. 요즘 많은 팀이 높은 위치에서 압박을 가한다. 그의 롱패스 한방과 토트넘 공격진의 속도는 단숨에 압박을 피할 수 있다"라며 로메로부터 시작될 공격 효과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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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토트넘 홋스퍼의 수문장 출신 폴 로빈슨이 크리스티안 로메로(23)와 손흥민(29)의 합작품을 기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로메로는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선임대 방식이기에 이번 시즌은 임대 신분이지만 내년에는 5,500만 유로(약 755억 원)의 이적료와 함께 완전 이적이 이뤄진다.
그만큼 토트넘이 거는 기대도 컸다. 아탈란타 시절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에 올랐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고 지난여름에는 아르헨티나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부상으로 출발을 늦었던 로메로는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서서히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애스턴 빌라전에서는 불안했던 토트넘 수비의 한 축으로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로빈슨은 6일(한국시간)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주말 로메로는 뛰어났다. 토트넘은 오랫동안 세계 정상급 중앙 수비수를 원했고 로메로가 그 적임자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다빈손 산체스와 에릭 다이어가 시즌을 잘 시작했지만, 리그 TOP 8에 들어갈 만한 짝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돋보인 점은 로메로의 패스 능력이다. 후방 빌드업에 능한 수비수답게 거리를 가리지 않은 패스 범위로 다양한 옵션을 제공했다.
로빈슨 역시 “로메로의 패스 범위는 놀랍다. 요즘 많은 팀이 높은 위치에서 압박을 가한다. 그의 롱패스 한방과 토트넘 공격진의 속도는 단숨에 압박을 피할 수 있다”라며 로메로부터 시작될 공격 효과를 말했다.
자연스레 로메로의 롱패스를 받을 손흥민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로빈슨은 “뛰어난 주력을 지닌 손흥민이 이득을 볼 수 있다. 두 사람의 호흡이 맞으면 많은 골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라며 로메로의 긴 패스에 이은 손흥민의 마무리를 기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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