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안 돼'..토트넘, 남미 4인방 A매치 조기 복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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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남미로 A매치를 떠나는 4인방의 조기 복귀를 위해 논의를 진행 중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은 브라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선수들의 조기 복귀와 관련해 논의 중이다. 토트넘은 에메르송 로얄, 다빈손 산체스, 지오바니 로 셀소,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9월 A매치에 토트넘은 남미 선수들의 코로나19 적색 국가 차출로 인해 곤욕을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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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남미로 A매치를 떠나는 4인방의 조기 복귀를 위해 논의를 진행 중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은 브라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선수들의 조기 복귀와 관련해 논의 중이다. 토트넘은 에메르송 로얄, 다빈손 산체스, 지오바니 로 셀소,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9월 A매치에 토트넘은 남미 선수들의 코로나19 적색 국가 차출로 인해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영국 정부는 적색 국가로 설정한 나라로 다녀올 경우, 10일 동안의 자가격리를 하도록 명시했다. 입국자들은 10일간 호텔에서 머물며 자가격리 기간을 충족하고, 음성 판정이 나와야 나갈 수 있다.
이에 토트넘은 산체스, 로 셀소, 로메로를 A매치 종료 후 크로아티아로 보냈다. 호텔에서 10일간 머물게 될 경우, 컨디션에 큰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들은 원정 개인 훈련에 임한 뒤 뒤늦게 런던으로 합류했다.
공교롭게도 토트넘은 내리막길에 접어들었다. '에이스'인 손흥민의 결장이 제일 큰 요인이었지만 이들의 공백도 무시할 수 없었다. 이후 펼쳐진 경기에서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0-3 패, 스타드 렌전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여파는 계속됐고, 첼시(0-3 패), 아스널(0-3 패)전까지 영향을 끼쳤다.
다시 A매치 기간이 돌아왔다. 이번엔 4명이나 남미로 차출됐다. 현재 남미 국가들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펼치고 있다. 이에 정예 멤버를 차출했고, 토트넘에선 로얄, 산체스, 로 셀소, 로메로가 가게 됐다.
9월 A매치 후폭풍이 있던 토트넘이 남미 국가들과의 협조를 통해 빠른 복귀를 추진한다. 매체는 "토트넘은 18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이들의 출전을 위해 빨리 돌아오도록 협조를 부탁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한국시간 기준 15일 브라질은 우루과이, 콜롬비아는 에콰도르, 아르헨티나는 페루와 10월 A매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후 18일에 뉴캐슬전이 치러지기에 시간이 촉박하다. 토트넘은 11일 치러질 2번째 경기 후 복귀를 원하고 있다. 앞선 9월 A매치에도 2번째 경기가 끝나고 조기 하차했기에 같은 조건을 요구한 것이다.
자가격리 규정은 완화됐다. 최근 발표된 규정에 따르면 10일 자가격리는 유지되나, 호텔 격리가 아닌 구단의 특별 시설에 머물게 된다. 더불어 하루 한 차례 훈련이나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2번째 경기 종료 후 돌아온다면 뉴캐슬전에 남미 4인방은 모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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