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화학상 獨벤자민 리스트·美데이빗 맥밀란 공동수상..'비대칭 유기촉매' 개발

2021. 10. 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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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노벨 화학상의 영예는 독일 벤자민 리스트와 미국 데이비드 맥밀런 등 2명의 과학자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비대칭 유기촉매'를 개발한 공로로 리스트와 맥밀런을 노벨 화학상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이 개발한 비대칭 유기칭 유기촉매가 새로운 신약 개발부터 태양전지에 이르기까지 더 효율적으로 인류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선정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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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화학상 공동수상자인 벤자민 리스트(왼쪽), 데이빗 맥밀란.[노벨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2021년 노벨 화학상의 영예는 독일 벤자민 리스트와 미국 데이비드 맥밀런 등 2명의 과학자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비대칭 유기촉매’를 개발한 공로로 리스트와 맥밀런을 노벨 화학상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이 개발한 비대칭 유기칭 유기촉매가 새로운 신약 개발부터 태양전지에 이르기까지 더 효율적으로 인류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선정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벤자민 리스트는 현재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고 데이빗 맥밀란은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노벨위원회 제공]

스웨덴 발명가 알프레드 노벨의 뜻에 따라 인류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노벨상은 4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5일 물리학상, 7일 문학상, 8일 평화상, 11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각각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 크로나(약 13억5천만원)이 수여되며 이들은 상금을 균등하게 나눠 갖는다.

매년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노벨상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대체 진행된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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