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대담] 제주지역 출산율 역대 최저..대책은?
[KBS 제주] [앵커]
성별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던 캠페인 기억나십니까?
하지만 이런 표어도 옛말, 2000년대 중반부터 '저출산'이란 게 사회적 문제가 되기 시작했죠.
제주지역도 예외가 아닙니다.
지역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신생아 수도 처음으로 4천 명 아래로 떨어지는 등 관련 지표가 심상치 않은데요.
오늘 7시 대담에선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선민정 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에서 제주지역의 경우 1.0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합계출산율이란 말도 생소하고요.
1.02명이란 수치가 주는 의미도 궁금한데요?
[앵커]
지난해 제주지역 출생아 수를 봤어요.
3천9백 명대인데 사상 처음으로 4천 명 아래로 떨어진 거라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사상 처음이란 수식어가 들어가면 심각해졌다고 보면 되나요?
[앵커]
제주지역 출생아 수가 계속 하락 추세인가요?
아니면 지난해에만 코로나19라 든지 다른 이유로 유독 떨어진 건가요?
[앵커]
그래도 제주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출산율이 높은 편이라고들 알고 계시거든요.
안심할 수준은 아닌가요?
[앵커]
자 그럼 이런 출산율에 대한 예측치가 그대로 반영되었을 때, 제주에는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까요?
"인구가 줄어드는구나" 이런 정도 인식에 그친 경우도 있거든요?
[앵커]
이렇게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사안이라면, 관심 있게 봐야 할 부분인 건데. 제주지역에서 출산율이 낮아지는, 원인이 궁금합니다.
혼인율도 떨어지고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앵커]
박사님은 지난해 20-30대 청년을 대상으로 결혼-출산 관련 보고서를 내셨죠.
많은 청년을 만나보셨을 텐데, 어떤 이야기가 많았나요?
[앵커]
이 연구결과를 내면서 출산-육아 정책도 중요하지만 결혼 전,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이 중요하다라고 하셨습니다.
이유가 궁금합니다.
[앵커]
현재 제주에서도 출산 지원 정책이 있는 거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네, 오늘 출연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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