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자욱, 개인 통산 50번째 3루타..KBO리그 역대 12번째

하남직 2021. 10. 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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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28·삼성 라이온즈)이 KBO리그 역대 12번째로 개인 통산 3루타 50개를 채웠다.

구자욱은 6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의 방문경기, 5-1로 앞선 3회초 2사 1, 2루에서 좌익수 쪽 3루타를 쳤다.

구자욱은 키움 선발 안우진의 초구 커브를 걷어 올려 좌익수 앞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KBO리그 개인 최다 3루타 기록은 전준호(은퇴)가 작성한 10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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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구자욱(28·삼성 라이온즈)이 KBO리그 역대 12번째로 개인 통산 3루타 50개를 채웠다.

구자욱은 6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의 방문경기, 5-1로 앞선 3회초 2사 1, 2루에서 좌익수 쪽 3루타를 쳤다.

행운이 따른 3루타였다.

구자욱은 키움 선발 안우진의 초구 커브를 걷어 올려 좌익수 앞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키움 좌익수 변상권 앞에서 그라운드에 떨어진 공은 변상권이 예상한 것보다 크게 오른쪽으로 휘었다. 변상권이 몸을 날렸지만, 바운드된 공은 변상권 뒤쪽으로 굴렀다.

이 사이 주자 2명은 모두 홈을 밟고, 구자욱은 3루까지 도달했다.

KBO리그 개인 최다 3루타 기록은 전준호(은퇴)가 작성한 100개다.

현역 선수 중에는 정수빈(두산 베어스)이 68개로 가장 많은 3루타를 쳤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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