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지방경쟁력 강화' 자회사 삼표레미콘 설립

이재윤 기자 2021. 10. 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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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는 레미콘 제조·판매업을 자회사 삼표레미콘을 공식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삼표시멘트는 이번 삼표레미콘 출범을 통해 시멘트 제조부터 레미콘 타설로 연결되는 사업구조를 구축하게 됐다.

김 대표는 "종합 건설자재 기업인 삼표그룹의 노하우와 삼표시멘트의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삼표레미콘의 빠른 시장 안착과 사업 안정화 및 확장을 위한 초석을 굳건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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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는 레미콘 제조·판매업을 자회사 삼표레미콘을 공식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삼표시멘트는 이번 삼표레미콘 출범을 통해 시멘트 제조부터 레미콘 타설로 연결되는 사업구조를 구축하게 됐다. 삼표레미콘은 기존에 삼표그룹이 운영하고 있던 대전, 당진, 아산, 군산, 여주 소재 레미콘 공장을 인수하고 본격 사업을 진행한다. 앞서 시멘트 제조공급을 삼표시멘트가 맡고, 레미콘 사업을 삼표그룹이 진행했다.

삼표그룹과 삼표레미콘은 지역을 나눠 관리하기로 했다. 삼표그룹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레미콘 공장을 운영하고, 삼표레미콘은 지방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구조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 극대화는 물론 시장 상황과 수요 변화에 능동적이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형상으로 삼표시멘트 매출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이번 레미콘 사업 진출이 삼표시멘트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출액 5000억원 가량의 삼표시멘트는 시장 상황과 원자재 가격 변동 등에 따라 영업이익률 변동폭이 컸다.

삼표레미콘의 첫 대표는 삼표시멘트 영업본부장을 지낸 김민욱 상무가 선임됐다. 김 대표는 삼표시멘트에서 영업을 총괄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꼽힌다. 김 대표는 "종합 건설자재 기업인 삼표그룹의 노하우와 삼표시멘트의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삼표레미콘의 빠른 시장 안착과 사업 안정화 및 확장을 위한 초석을 굳건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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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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